LS증권 리서치(기업분석) 자소서 작성법 및 합격 자기소개서 예시 (26년 하반기, 9/13 23시 59분 마감)
■ 이 글이 다루는 것 — Executive Summary
기업의 실적을 숫자로만 읽지 않고 그 뒤의 원인까지 설명하는 능력이 요구되는 직무가 있습니다. LS증권 리서치(기업분석) 직무가 그렇습니다. 2026년 하반기 채용전제형 인턴 전형으로 진행되며, 지원 마감은 9월 13일 23시 59분입니다. 서류전형과 인공지능 역량검사, 실무 및 임원면접, 채용검진, 인턴십을 거치며, 인턴십 평가에서 적격 판정을 받은 지원자에게 최종면접 기회가 주어집니다. 자기소개서는 본문 기준 5개 문항으로 구성되며 문항별 분량은 각각 500자입니다.
이 직무는 기업의 실적을 추정하고 가치를 평가해 투자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분석의 신뢰도는 곧 고객의 투자 판단과 직결되기 때문에, 추정치의 정확도와 근거의 명료함이 성과를 좌우합니다. LS증권은 2026년 상반기 연결 영업이익 973억 원을 기록했는데, 이 수치를 해석할 때는 이익 증가가 일회성인지 반복 가능한지를 구분하는 시각이 필요합니다. 트레이딩 수익 확대가 지속될 조건을 따지고, 공개된 사실과 추정 가정을 나눠 판단 근거를 제시하는 훈련이 곧 이 직무의 실무 감각으로 이어집니다. 이러한 구분 능력은 리서치의 설득력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이기도 합니다.
정확한 정보를 우선시했던 경험이 1번 문항의 소재로 알맞습니다. 평가자가 주목하는 부분은 당시의 선택 이유와 계산 근거를 기록하는 습관이며, 그 기준이 이후 행동에 어떻게 이어졌는지가 답변의 설득력을 좌우합니다.
2번 문항에서는 자료를 비교하는 성향이 팀의 판단에 기여한 사례가 적합한 소재입니다. 장점을 키운 노력과 함께, 초안 공유 지연을 줄이기 위해 현재 실천하는 보완 행동을 구분해 제시해야 합니다. 그저 꼼꼼함을 강조하는 데 그치면 직무 적합성이 흐려지므로, 비교 습관이 실제 의사결정에 반영된 지점을 분명히 짚어야 합니다.
3번 문항의 핵심은 증권업과 이 직무를 선택한 이유입니다. 회계 학습을 사업보고서 분석에 적용하고, 예상치와 발표 실적의 차이를 검토한 준비 과정을 함께 밝히면 직무 준비도를 드러낼 수 있습니다. 평가자가 확인하는 역량은 숫자를 다루는 정밀함이 아니라, 변수 간 인과관계를 논리적으로 연결하는 사고입니다.
4번 문항에서는 가격과 판매량 변화를 이익으로 연결한 경험을 다루며, 사용한 자료와 핵심 가정, 검증 결과를 구체적으로 제시해야 판단 기준이 됩니다.
목표를 세운 이유와 실행 중 겪은 장애물을 먼저 밝히는 흐름이 5번 문항의 요구와 부합합니다. 실패 원인을 나눠 접근을 수정한 뒤 처음 정한 기준에 따라 성취를 확인한 과정을 설명해야 하며, 이 흐름이 명확할수록 실행력과 자기 점검 능력을 함께 드러낼 수 있습니다.
본문에서는 문항별 출제 의도와 풀이 방법, 예시 답안을 차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성장의 기준, 업무 습관, 준비 과정, 분석 역량, 실행 경험이라는 다섯 갈래로 초안을 나눠 점검하면 중복 소재를 걸러낼 수 있습니다. 오늘은 관심 기업의 사업보고서에서 확인한 사실과 자신의 추정 가정을 나눠 적는 일부터 시작해 보시기 바랍니다.
■ 산업/기업/직무 분석
① 산업 분석
증권업을 이해할 때 주가 상승과 증권사 이익 증가를 같은 말로 받아들이면 차이를 놓치기 쉽습니다. 거래대금, 금리, 운용자산 구성에 따라 회사별 실적이 달라지는데요. 투자자의 거래가 늘면 주문을 중개하고 받는 수수료가 증가하지만, 금리 상승으로 보유 채권의 가치가 떨어지면 운용에서는 부담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같은 시장에서도 어떤 사업으로 돈을 버는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것입니다. 기업분석 지원자는 지수의 방향보다 변화가 매출과 이익에 이르는 경로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해요.
리서치는 이 차이를 투자자가 판단할 수 있도록 풀어내는 일입니다. 분석 자료는 법인영업을 거쳐 기관투자자에게 전달되고, 유용한 분석에 대한 신뢰가 거래 관계로 이어집니다. 따라서 보고서를 많이 읽었다는 사실만큼 중요한 것이 읽은 자료를 바탕으로 무엇을 다르게 판단했는지입니다. 매출 증가가 판매량 확대 때문인지, 가격 인상 때문인지 구분해 보는 연습이 좋은 출발점이죠.
인공지능 활용 확대와 중소형기업의 정보 부족도 함께 살펴볼 변화입니다. 자료 수집과 정리가 자동화될수록 사람이 가정을 검증하고 설명을 책임지는 능력이 중요해집니다. 자료가 적은 기업은 공개된 숫자의 의미를 산업 구조와 연결하는 작업이 더욱 필요하겠죠. 다만 남들과 다른 의견 자체가 목적은 아닙니다. 어떤 근거가 기존 전망과 다르고, 어떤 조건이면 자신의 해석을 수정할지까지 제시해야 분석의 유용성이 드러납니다. 자기소개서에서도 지식의 양보다 판단 과정을 경험으로 보여주는 편이 설득력 있습니다.
② 기업 분석
LS증권을 온라인 주식거래 회사라는 설명만으로 이해하면 사업의 중요한 부분을 놓칩니다. 온라인 중개 기반과 함께 투자매매·운용이 실적에 미치는 영향도 큰데요. 1999년 이트레이드증권으로 출발해 2015년 이베스트투자증권, 2024년 6월 LS증권으로 사명을 바꾼 이력도 구분해서 읽어야 합니다. 과거 중소형주 분석 성과는 회사가 쌓아 온 경험을 설명하지만, 이를 현재의 업계 순위나 채용 부문의 확정된 전략으로 옮겨 쓰면 곤란합니다.
2026년 상반기 영업이익은 973억원, 순이익은 739억원입니다. 회사의 실적 개선 설명에서는 트레이딩 부문의 수익 확대가 중요하게 다뤄집니다. 여기서 지원자가 보여줄 관점은 이익 증가를 칭찬하는 데 머물지 않아요. 운용 성과가 반복될 수 있는지, 부동산금융 관련 부담은 얼마나 남아 있는지 함께 보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가게의 매출이 늘어도 행사 효과인지 단골 증가인지를 따져야 다음 달을 예상할 수 있는 것과 비슷하죠.
리서치 지원자에게 의미 있는 특징은 기관영업과 온라인 고객 기반, 그리고 중소형주 분석 이력입니다. 제한된 자원으로 어떤 기업을 깊게 분석해 고객의 판단을 돕겠다는 것인지 설명하기 좋습니다. 전력망·전선·소재 등 그룹 연관 산업은 특화 가능성이 있는 분야로 볼 수 있지만, 이를 확정된 담당 산업으로 단정하지는 않습니다. 관련 관심이 있다면 공개 자료로 산업을 이해한 경험을 제시하세요. 그룹 소속이라는 이유로 비공개 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고 기대하기보다, 자료의 범위와 분석의 독립성을 지키는 관점이 적절합니다.
③ 직무 분석
리서치 기업분석은 개별 기업의 사업과 산업 환경을 살펴 실적을 추정하고, 그 기업의 가치를 판단해 투자 의견을 설명하는 일입니다. 시장 전체의 방향을 다루는 투자전략이나 금리·환율을 전망하는 업무와 구분해야 하는데요. 거시 변수를 공부했더라도 지원서에서는 그것이 담당 기업의 판매량, 가격, 원가, 이익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까지 내려와 설명해야 합니다. 관심 기업의 주가를 자주 확인했다는 말보다 사업보고서에서 실적 변화의 이유를 찾아본 경험이 직무를 보여주기 좋습니다.
리서치 기업분석 업무는 자료 확인, 실적 추정, 가치평가, 보고서 작성, 고객 설명으로 이어집니다. 예를 들어 전력기기 기업이 큰 계약을 따냈다고 가정해 보죠. 수주 금액을 확인하는 데서 끝내지 않고 매출로 반영되는 시점과 원자재 비용을 살펴 이익 전망을 계산해야 합니다. 이후 기존 시장 전망과 무엇이 다른지, 납품이 늦어지면 계산이 어떻게 바뀌는지를 설명하는 것입니다. 좋은 소식과 좋은 투자 판단이 언제나 같지는 않다는 점도 여기서 드러나요.
신입 지원자는 회계 지식과 도구 사용 경험을 이런 작업에 연결해 보여주면 됩니다. 실제 수치와 추정 가정을 구분하고, 계산 근거를 남기며, 결과가 예상과 달랐을 때 원인을 다시 살펴본 경험이 유용합니다. 보고서를 읽는 사람에게 핵심과 위험을 짧게 설명하는 능력도 중요하죠. 다만 공고에는 세부 직무기술서가 없어 배치 산업이나 업무 일정, 보고서 작성 시점을 확정할 수 없습니다. 실무 설명은 준비 방향으로 활용하되, 역할을 맡게 된다는 전제로 포부를 쓰지 않는 편이 정확합니다.
■ 1번 항목 : 본인의 성장과정을 작성해 주십시오. (500자)
■ 출제 의도
성장과정은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의 이력을 빠짐없이 소개하라는 질문이 아닙니다. 어떤 경험을 거치며 판단의 기준이 생겼고, 그 기준이 이후 행동에 어떻게 남았는지 읽으려는 항목으로 볼 수 있어요. 리서치 기업분석에서는 그럴듯한 설명을 만드는 능력만큼 사실을 대하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자신에게 유리한 정보만 골라 보여주는지, 부족한 근거를 인정하고 다시 확인하는지에 따라 같은 자료에서도 다른 판단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성장의 의미를 직무 관련 활동을 많이 했다는 말로 바꾸어 놓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가령 팀 활동에서 예상 수익을 설명하면서 빠진 비용을 발견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숫자를 고치면 계획이 덜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참여자들이 정확한 조건을 알고 결정하도록 내용을 수정할 수도 있죠. 이때 중요한 것은 계산을 잘했다는 성과보다 무엇을 더 중요하게 여겨 어떤 선택을 했는지입니다. 주변의 기대에 맞추는 것보다 상대가 충분한 정보를 갖고 판단하도록 돕겠다는 생각이 행동으로 드러난다면, 금융 정보를 다루는 사람에게 필요한 책임감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가치관을 좋은 말로 소개하고 끝내면 성장의 근거가 약해집니다. 같은 경험 안에서 태도가 생긴 이유와 그 태도를 지키기 위해 익힌 습관을 함께 보여줘야 하는데요. 비용 항목을 다시 확인하고 계산 근거를 기록하는 방법을 배웠다면, 생각의 변화와 실천을 나란히 설명할 수 있습니다. 가치관만 강조하면 직무와의 연결이 희미해지고, 공부한 내용만 늘어놓으면 성장과정이라는 질문에서 멀어집니다. 한 사건을 중심으로 두 내용을 균형 있게 보여주는 구성이 어울립니다.
다른 문항과의 역할 분담도 살펴야 합니다. 여기서는 왜 그런 기준을 갖게 되었는지에 집중하고, 성격 문항에서는 그와 다른 업무 습관의 장단점을 설명하는 편이 좋아요. 지원동기에서 다룰 증권업 선택 계기를 길게 가져올 필요도 없습니다. 평가자가 이해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은 오래전부터 완성된 사람이었다는 주장이 아니라, 경험에서 얻은 기준을 실제 행동으로 이어 온 과정입니다. 마지막에 그 기준으로 기업을 어떻게 읽고 설명하겠는지 연결하면 성장과 직무의 관계가 분명해집니다.
■ 풀이 방법
먼저 본인이 중요하게 여기는 기준 하나를 문장으로 적어보세요. ‘좋은 결과보다 정확한 판단을 돕는 정보를 우선한다’처럼 무엇을 선택하는 사람인지 드러나면 좋습니다. 그런 다음 그 기준을 설명할 실제 경험 하나를 고르세요. 성장과정이니 반드시 어린 시절을 쓸 필요는 없습니다. 여러 활동을 연도별로 소개하기보다 생각이 행동으로 드러난 사건 하나를 충분히 설명하는 편이 500자 안에서 읽는 사람이 이해하기 쉽습니다.
경험을 골랐다면 당시 상황과 선택의 이유를 먼저 정리해 보세요. 예산안의 누락을 발견한 사례라면 무엇이 빠졌는지, 그대로 두었을 때 누가 어떤 판단을 하게 되는지, 왜 수정하기로 했는지가 필요합니다. ‘책임감을 배웠다’는 말만 쓰기보다 불리해진 조건까지 알리고 다시 의견을 구한 행동을 보여주세요. 다른 사람이 칭찬했다는 내용보다 본인이 고민한 선택을 설명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족의 가르침이 계기라면 짧게 언급하고, 그 가르침을 따른 자신의 행동에 분량을 쓰세요.
뒤에서는 그 기준을 지키기 위해 무엇을 익혔는지 이어가면 됩니다. 앞선 사례에서 비용과 수익을 구분하는 법을 공부하고, 다음 계산부터 항목별 근거를 남겼다면 그 과정을 적어보세요. 실제로 하지 않은 재무분석이나 투자 경험을 덧붙일 필요는 없습니다. 가치관을 설명하는 앞부분과 이를 실천하기 위한 학습·행동을 설명하는 뒷부분을 비슷한 비중으로 구성하되, 별개의 경험 두 개를 길게 펼치지 마세요. 하나의 사건 안에서 생각과 행동이 함께 변화한 과정이 읽히면 충분합니다.
분량은 사건과 가치관에 약 220자, 이를 지킨 행동과 학습에 약 220자를 우선 배정해 보세요. 남는 글자에 직무 연결과 소제목을 담고 전체를 다시 확인하면 됩니다. 마지막 문장은 ‘확인한 사실과 추정한 내용을 구분해 설명하겠다’처럼 앞선 경험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약속이 좋습니다. 본문을 완성한 뒤에는 ‘좋은 결과만 알리면 충분할까?’처럼 실제 고민을 묻는 소제목을 생각해 보세요. 답은 본문에서 보여주면 됩니다. 최종적으로 가치관의 이름을 지워도 선택 이유가 읽히는지, 공부 목록을 빼도 성장의 변화가 남는지 점검해 보세요.
■ 상위 1% 예시
[ 실적보다 중요한 것은 신뢰 ]
동아리 행사 예산을 맡았을 때, 참가자 모집에 사용한 예상 수익에서 배송비와 잔여 물품 처리비가 빠진 것을 발견했습니다. 모집이 끝난 뒤라 수치를 고치면 제 준비 부족부터 드러날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잘못된 기대 때문에 동료들이 비용을 부담하게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누락 내용을 알리고 수정한 예산으로 행사 진행 여부를 다시 논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