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선박설계 - 상세설계 면접 예상 질문 50선 및 상위 1% 답변 예시 (26년 하반기)
■ 이 글이 다루는 것 — Executive Summary
HD현대중공업은 2025년 12월 1일 HD현대미포를 흡수합병해 대형 상선과 중형선, 함정을 한 법인 안에서 설계하고 건조하며 엔진까지 자체 생산하는 회사가 됐습니다. 2026년 2분기 연결 잠정실적은 매출 6조 3,322억 원, 영업이익 1조 399억 원으로 처음 분기 영업이익 1조 원을 넘었습니다.
2026년에는 암모니아 추진 가스운반선 명명식과 한국선급과의 3D 모델 기반 승인 공동개발 협약이 이어졌고, 4월과 7월 울산조선소 중대재해 뒤 연내 안전 분야 170억 원 추가 투입 계획을 내놓았습니다.
2026 하반기 전형은 서류, AI활용역량검사, 1차면접, 2차면접, 건강검진 순이고 입사는 2027년 1월입니다. AI활용역량검사는 이번 공채에 처음 도입됐고, 생성형 AI로 과제를 푸는 과정과 그 결과를 비판적으로 판단하고 재구성하는 역량을 봅니다.
2023 하반기 상세설계(조선) 후기에서 1차는 비대면 다대다로 직무 질문이 많았고, 2차는 울산 대면 다대다로 지원동기와 인성 질문이 많았습니다. 면접에서는 규칙과 근거로 판단하고 다른 분야와 맞춰 일하는 사람인지가 드러나야 합니다.
이 글은 기출, 예상 질문 총 50문항을 5개 테마로 나눠 구성했고, 테마마다 10문항입니다. 테마 1 자기소개와 인성은 회사와 상세설계를 고른 근거를, 테마 2 협업과 조직적합은 의견이 갈릴 때 근거로 맞추는 방식을 봅니다.
테마 3 직무역량과 경험은 좌굴, P&ID, 간섭 검토 같은 전공 지식을, 테마 4 회사와 산업 이해는 선급과 대체연료 선박을 설계 과제로 읽는 힘을 확인합니다. 테마 5 상황대처와 압박질문은 설계 변경과 반려, 납기 앞의 판단 순서를 다룹니다. 답변 예시의 경험과 수치는 예시를 위해 만든 것입니다.
면접 구성: 2026 하반기 공고 기준 AI활용역량검사 뒤 1차면접, 2차면접 2단계. 2023 하반기 상세설계(조선) 후기에서 1차는 비대면 다대다, 2차는 울산 대면 다대다였고, 2026 상반기 화학 관련 지원자 후기의 1차 화상면접은 면접관 5명, 지원자 5명이었습니다
■ 면접 전형/기업/직무 분석
① 면접 전형 분석
2026 하반기 HD현대중공업 선박설계 상세설계 전형은 서류, AI활용역량검사, 1차면접, 2차면접, 건강검진 순입니다. 서류는 9월 1일부터 9월 27일 23시 59분까지 받았고, AI활용역량검사는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10월 초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1차면접은 10월 하순~11월 초, 2차면접은 11월 중하순 무렵으로 예상되며 입사는 2027년 1월입니다. 전형절차는 계열사별로 다를 수 있고, 계열사 간 중복지원은 금지됐습니다.
AI활용역량검사는 HD현대가 이번 하반기 신입 공채에 처음 넣은 단계입니다. 생성형 AI를 활용해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보며, 회사는 AI를 업무에 전략적으로 쓰는 능력과 AI 결과물을 비판적으로 판단하고 재구성하는 역량을 평가 대상으로 밝혔습니다. 설계 업무에서는 AI가 내놓은 계산이나 규정 해석을 규칙 원문과 대조하는 습관이 같은 역량에 해당합니다.
면접 형식은 후기마다 다릅니다. 2023 하반기 상세설계(조선) 합격자 후기에서 1차는 비대면 다대다로 직무 관련 질문이 많았고, 2차는 울산에서 대면 다대다로 지원동기와 인성 질문이 많았습니다.
질문은 짧은 자기소개, 회사 지원동기, 상세설계 직무 기여 방안, 마지막 발언이었습니다. 2024 상반기 엔진설계(상세설계) 후기는 면접관 5명, 지원자 5명의 다대다였고, 2026 상반기 화학 관련 지원자 후기의 1차 화상면접도 5대5로 약 30분이었습니다.
답변 준비는 다대다 형식에 맞춰 핵심을 짧게 말하는 연습에서 출발하세요. 2024 상반기 생산관리 후기(다른 직무)의 1차 Zoom 실무면접은 지원자 약 4명이 함께였고 개인별 응답 시간이 약 6~7분이었습니다.
1차에서는 상세설계 기여 방안을 직무기술서의 업무 하나와 자기 경험으로 묶어 말하고, 2차에서는 회사를 고른 근거와 장기 근속 계획을 준비하세요. 다른 해, 다른 직무 후기의 형식을 이번 면접 형식으로 단정하지는 마세요.
② 기업 분석
HD현대중공업은 2025년 12월 1일 HD현대미포를 흡수합병하면서 조선, 함정/중형선, 해양에너지, 엔진기계의 4개 사업부 체제가 됐습니다. 대형 상선과 중형선, 함정, 엔진을 한 법인 안에 둔 조선사는 세계적으로도 드뭅니다.
엔진기계사업부는 2000년 자체 개발한 중형 엔진 HiMSEN과 대형 2행정 엔진을 만들고, 2024년 암모니아 이중연료 HiMSEN 엔진 H22CDF-LA 개발을 발표했습니다. 통합 회사가 내건 2035년 매출 목표는 37조 원입니다.
실적은 2026년 2분기 연결 잠정 기준 매출 6조 3,322억 원, 영업이익 1조 399억 원으로 영업이익률 16.4%를 기록했습니다. 분기 영업이익이 1조 원을 넘은 것은 처음입니다. 다만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매출 52.7%, 영업이익 120.6%)에는 옛 HD현대미포 실적이 합병으로 편입된 효과가 섞여 있습니다. 회사는 고선가 LNG 운반선과 컨테이너선의 매출 확대를 개선 요인으로 설명했습니다.
2026년에는 설계와 맞물린 소식이 이어졌습니다. 4월 9일 4만 6,000㎥급 암모니아 추진 가스운반선 안트베르펜과 아를롱의 명명식을 열었고, 9월에는 영하 50℃, 7기압으로 운용하는 저압 LCO₂ 화물 시스템의 IR52 장영실상 수상을 발표했습니다.
9월 15일에는 한국선급과 선박 구조설계의 3D 모델 기반 승인 공동개발 협약을 맺었습니다. 4월과 7월 울산조선소 중대재해 뒤에는 연내 안전 분야 170억 원 추가 투입과 안전작업책임제 시행을 발표했습니다.
회사 답변에서는 실적이나 업황을 칭찬하는 데서 멈추지 말고, 합병으로 넓어진 선종 폭이 설계에 만드는 과제로 이어 말하세요. HD한국조선해양이 하반기부터 수주량 대신 슬롯당 수익성을 내세운 만큼, 더 어려운 배를 일정 안에 승인받는 일이 설계의 몫이 됩니다.
실적 증가율에서는 합병 효과를 구분하고, 2026년 6월 말 수주잔고 761억 달러는 HD한국조선해양 계열 합산이라는 점을 밝히세요. 안전 이슈는 작업자의 접근과 통행을 고려한 배치 경험과 연결하면 자연스럽습니다.
③ 직무 분석
공고의 담당업무는 6가지입니다. 선박 계산과 구조해석 및 주요 장비, 시스템 검토와 배치가 첫째이고, 선체와 의장, 선실 인테리어 도면 작성과 승인도면, 생산도면 작성이 뒤를 잇습니다. 설계 일정과 공정, 품질, 외주 관리, 공법 개선과 생산/설계 자동화, 설계 시스템과 디지털 생산체계 지원도 포함됩니다. 입사하면 조선사업부 또는 함정/중형선사업부에 배치될 수 있고, 근무지는 울산입니다.
조선 설계는 기본설계, 상세설계, 생산설계 순으로 진행됩니다. 상세설계는 기본설계가 정한 제원과 구획을 구역별 상세 구조와 의장 배치, 계통도, 장비 구매사양으로 바꾸고 선주와 선급의 승인을 받는 단계입니다.
승인도면을 제출하면 선급 검토자와 선주 측이 코멘트를 보내고, 설계자는 수용하거나 근거를 들어 회신한 뒤 도면을 개정해 다시 냅니다. 승인 전에는 자재 발주와 강재 절단을 할 수 없어 회신 속도가 공정 일정에 영향을 줍니다.
회사 공식 인터뷰에 나온 기장설계부 엔지니어는 2022년 채용연계형 인턴을 거쳐 엔지니어가 됐고, 기관실 배관 시스템과 통행 시스템 설계를 맡았습니다. 기장설계부 업무에는 기관실 장비 배치와 축계, 타계 설계도 들어갑니다.
그는 다른 부서 담당자를 존중하며 소통하는 태도, 설계 기준의 배경을 탐구하는 태도, 필요한 지식을 스스로 찾아보고 질문하는 적극성을 강조했습니다. 2025 하반기 경력직 공고는 상세설계 분야를 선체, 거주구/철의장, 선장, 가스선, 기장, 전장으로 나눴습니다.
직무 답변에서는 소프트웨어 이름을 늘어놓기보다 규칙과 근거로 판단한 경험, 다른 분야의 제약을 받아 설계를 고친 경험, 계산 결과를 다른 방법으로 검증한 경험을 고르세요. 공고의 업무 하나를 정해 그 경험이 어디에 쓰이는지 이어 말하면 기여 방안이 구체적으로 들립니다. 배치 사업부가 정해지지 않았으니 관심 선종을 말하되 다른 배치도 받아들이는 태도를 함께 보여 주세요. 조선업 호황을 지원 이유로 삼는 답은 피하세요.
■ 테마 1. 자기소개와 인성 (Q1~Q10)
■ Q1. 1분 자기소개를 해 주세요.
(예상 질문)
■ 질문 의도
1분 자기소개는 지원자가 자기 경험을 상세설계의 말로 옮길 수 있는지가 처음 드러나는 문항입니다. 2023년 하반기 상세설계(조선) 합격자 후기에도 짧은 자기소개가 질문으로 적혀 있습니다. 같은 후기에서 1차는 비대면 다대다, 2차는 울산 대면 다대다로 진행됐다고 합니다.
여러 지원자가 함께 답하는 형식에서는 첫 1분에 꺼낸 경험이 뒤따르는 직무 질문의 재료가 됩니다. 2026년 하반기 공고는 담당업무로 주요 장비와 시스템의 검토와 배치, 선체와 의장 도면 작성을 적었습니다.
면접관은 지원자가 내세운 경험이 이 업무와 이어지는지, 결과가 숫자로 확인되는지를 함께 살핍니다. 두 경험을 하나로 묶는 일하는 기준이 있는지도 이때 드러납니다.
■ 답변 전략
전공과 졸업 시기는 첫 문장에 짧게 밝히고 곧바로 경험으로 넘어가세요. 아래 예시는 조선해양공학 전공과 2027년 2월 졸업 예정을 한 문장에 담은 뒤, 졸업설계에서 거름망 인출거리를 52mm에서 96mm로 늘린 결과를 먼저 꺼냅니다. 이어 김해의 펌프 유닛 제작업체에서 7주 동안 도면 6장을 검토하며 너트 고정편 초안을 그린 일을 두 번째 근거로 붙입니다.
두 경험은 배치와 체결 방식이 사람의 동작을 바꾼다는 한 문장으로 묶입니다. 마지막은 장비의 기능과 작업자의 접근을 함께 검토하는 엔지니어가 되겠다는 지원 이유로 맺습니다. “꼼꼼하고 성실한 지원자입니다”처럼 성격 낱말로 소개하면 어떤 도면에서 무엇을 바꿨는지가 빠져 뒤따를 질문의 재료를 주지 못합니다.
핵심 포인트: 거름망 인출거리를 52mm에서 96mm로 늘린 졸업설계 / 7주 인턴에서 그린 너트 고정편 초안 / 배치와 체결 방식이 동작을 바꾼다는 공통점
■ 상위 1% 답변 예시
[ 꺼내는 길과 조이는 손 ]
부산 소재 4년제 사립대 조선해양공학과를 2027년 2월 졸업할 예정이며, 제한된 공간에 구조물과 장비를 함께 넣는 일에 관심을 두고 전공을 선택했습니다. 졸업설계에서는 청수 순환 장치의 프레임과 배관 배치를 맡아 거름망 인출거리를 52mm에서 96mm로 늘렸습니다. 노트북 화면으로는 스트레이너와 프레임 사이에 공간이 있어 보였지만, 실제로는 거름망을 곧게 꺼낼 길이가 부족했던 문제였습니다.